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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비스가 아쉬웠던 라페스타 '이산포만선회'

by 생각하는 우주먼지 2021. 10. 10.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우주먼지입니다.

라페스타 먹자골목 끝쪽에 위치한 '이산포만선회'를 다녀왔어요.

 

여름엔 아무래도 회를 잘 안 먹게 되는데,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횟집에 갔네요.

결론은 서비스가 아쉬워서 앞으론 다른 횟집에 갈 것 같아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리거나, 버스로 일산동부경찰서에 내려서 걸어오면 돼요.

건물 코너에 2층으로 크게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1층과 2층에 모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신발 벗고 들어와야 해요.

칸마다 열쇠키가 없어서 분실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룸은 2층에 있는데, 룸은 모두 좌식이고 나머지는 입식 테이블이었어요.

 

 

이렇게 2층 구석 쪽에 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다만 테이블마다 독립된 방이 있는 건 아니고, 4인 테이블이 쭉 연결되어 있어서 

룸이라고 해도 다른 일행과 함께 앉게 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회가 가격대별로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인원수에 맞춰서 시켜먹기 좋더라구요.

 

기본찬은 미역국, 파전, 치즈콘, 야채무침, 초밥, 계란찜 이렇게 준비됩니다.

회가 나올 때까지 이것저것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회는 싱싱하니 괜찮았고, 매운탕이 깔끔하게 매콤해서 맛있더라구요.

 


 

음식 자체는 괜찮았는데, 다음에 다시 안 갈 것 같은 이유는 서비스 때문이에요.

룸에 들어갔을 때 옆에 다 먹고 나간 테이블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있었고,

준비된 그릇이 지저분하고 인원수보다 적어서 더 달라고 했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손님이 많긴 했는데 미친듯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서비스하는 분들도 다 정신없어 보이고 벨을 몇 번씩 눌러도 안 오셔서 몇 번이나 직접 일어났어요...

 

예전에 한 번 왔을 때는 별 불편함 느끼지 못하고 맛있게 먹고 갔었는데

이번엔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ㅜ

 

가성비 있게 회를 먹기는 괜찮지만, 다녀온 경험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았어요.

가실 분들은 한산한 시간대에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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