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망포역 근처 넓고 조용한 카페 추천, 망원동 티라미수

by 생각하는 우주먼지 2021. 9. 28.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우주먼지입니다.

 

망포역 대로변에는 굉장히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는데요,

대부분 1층에 넓은 규모로 자리하고 있어요.

 

저번에 1번 출구쪽에 있는 '망원동 티라미수'에 다녀왔습니다.

투썸, 커피빈, 메가커피 등 엄청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는 아니라 그런지

자리는 넓은데 사람은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밖에서 볼 땐 큰지 몰랐는데, 안쪽까지 넓게 자리가 있더라구요.

사이드쪽은 벤치 좌석이고, 가운데 통로에는 원형 탁자들이 여러 개 배치되어있어요.

 

편하게 오래 머무르실 거면 벤치 좌석을 추천해요.

저는 통로쪽 원형 탁자에 앉았는데 쿠션 없이 정말 딱딱한 나무여서 조금 앉아있었는데도 불편하더라구요.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2,800원

라떼 3,800원

바닐라 밀크쉐이크 4,300원

티라미수 라떼 4,800원

기본 티 (얼그레이, 페퍼민트, 캐모마일) 3,500원

 

<티라미수 종류>

기본/얼그레이/녹차/블루베리/오레오 등

(기본 4,900원~)

 

 

음료랑 티라미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아메리카노 2,800원이면 이디야보다 싼 것 같네요.

 

들어와보기 전에는 나름 유명한 가게라서 가격대가 조금 있을 줄 알았거든요.

 

 

저는 아이스 얼그레이(3,500원) 기본 티라미수(4,900원)를 시켰어요.

처음에는 티라미수 컵이 작은 감이 있었는데, 막상 먹다보니 레이어가 4겹 정도라서 배가 차더라구요.

 

 

맛은 첫 입을 먹자마자 마스카포네치즈 크림이 무겁고, 별로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보통 투썸이나 스벅에서 티라미수를 자주 먹는데

평소에 먹던 거에 비해서 크림 부분은 무거운 느낌이 났고,

시원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더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크림 자체가 묵직한 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원한/차가운 상태에서 먹었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아요.

 

 


 

티라미수 온도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다른 카페들 대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반 티라미수는 먹어봤으니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얼그레이블루베리 같이 흔하지 않은 맛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수원페이도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