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우주먼지입니다.
영통구청 근처에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중국집인 '남경'에 다녀왔어요.
중국집 참 오랜만에 가서 깔끔한 짬뽕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홀에도 자리가 꽤 많이 있고, 룸도 준비되어 있어요.
동네 중국집이라기보다는 회식 느낌이 나는 식당이었어요.
직장인들이 점심/저녁 회식으로 많이 와서 그런지 요리 메뉴가 엄청 다양했어요.
이 모든 걸 나름 자그마한 식당에서 다 할 수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중국집 오면 탕수육, 깐풍기, 새우 말고는 시켜본 적이 없어서
이름만 봐서는 모르는 게 훨씬 많네요^^
깐쇼새우와 탕수육, 짬뽕을 먹었는데 새우랑 탕수육은 소스가 똑같은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메뉴가 많다보니 소스는 여러 개 통일해서 쓰나봐요.
새우는 소스에 묻혀져 있어도 튀김옷이 바삭한 게 느껴졌고,
탕수육도 꿔바로우처럼 납작하게 생기고 식감도 비슷했던 거 같아요.
처음 짬뽕 나왔을 때 좀 신기했어요.
보통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매콤하고 빨간데, 이건 라면으로 치면 안성탕면처럼 된장찌개 국물 느낌이 났어요.
사진으로 봐도 뭔가 보통 짬뽕보다 순한 게 느껴지죠?
굉장히 깔끔하고 속이 편한 맛이었어요.
해물, 야채도 푸짐해서 굉장히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영통구청 근처에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중국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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