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우주먼지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강아지 의료기기, 메쉬넵 2 네블라이저 사용 후기를 들고 왔어요.
저희 집 댕댕님도 벌써 10살이 훌쩍 넘어서 건강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해졌어요ㅠ
올해부터 기관지 협착 때문에 코막힘이 생기고 숨쉬는 걸 답답해 해서 병원 다니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집에서도 꾸준히 치료를 해주는 것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메쉬넵2 네블라이저 내돈내산 사용 후기 시작할게요!
몇 달 전에 네이버에서 1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및 충전기는 저 하늘색 보관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휴대용 의료기기 답게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충전기를 꽂아서 사용해도 되고, 건전지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이렇게 네 개로 분리됩니다.
1) 본체
2) 액체 넣는 통
3) 연결 고무
4) 분무 마스크
조립하면 이런 모습이 되고, 뒷부분에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돼요.
이 제품은 액체를 넣으면 안개분사 형태로 만들어줘서 약이 잘 흡수될 수 있게 도와줘요.
(액체는 8cc까지 넣을 수 있어요)
집에서 하는 이비인후과 치료 느낌이랄까요?
저희 집 댕댕이는 약국에서 식염수를 받아서 메쉬넵에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약을 따로 처방받은 것은 없고, 의사 선생님이 식염수로 해줘도 충분하다고 하셨어요.
가만히 잘 있는 댕댕이도 있겠지만 저희집 댕댕이는... 이런 걸 되게 무서워해요.
절대 가만히 안 있어서 간식으로 한 눈 파는 동안 앞에 대고 있어줍니다.
직접 물어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네블라이저 꾸준히 쓰면 코막힘, 재채기가 좀 덜해지는 것 같아요.
살 때는 비싸다고 느꼈지만 계속 사용할 거 생각하면 10만원이면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 코막힘 치료 때문에 고민 중이면,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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